안녕하세요 ~ 원장님과 간호사님들..

2주전에 맘모톰 수술 받았던 정혜영입니다^^
그때 수술 받으면서 너무 친절히 대해 주신 점들이 마음 속 깊이 남아
집에 가면 당장 고맙다는 글 올려야겠다 다짐했었는데 우리 아기도 눈 수술을 같이 했던 터라
아기 돌보는 정신에 깜빡 잊고 있었네요..
아기도 수술이 잘되어서 오늘부터 어린이집 갔고요
저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새벽에 수술한 부위가 약간 찌릿한정도?

병원 선택할때 참 고민이 많았었죠..
집 가까운 곳도 있는데 굳이 멀리 가서 해야하는지...
개인적인 문제도 있었구요..

하지만 병원 문을 열고 최명옥 코디네이터님을 만나고부터 친절한 설명과
세심한 배려에 안심이 되었구요..
한상훈 원장님 또한 어찌나 조목조목 잘 알려주시는지 더이상 여쭤볼것도 없이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혈압이 잘 내려가지 않아 애가 타는 저에게 따뜻한 녹차를 몇번이고 주시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고 격려해주시고..
수술하는 동안에도 손을 꼭 잡아주시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제가 마취때문에 잠이 들까봐 그런다며 제 옆에서 이런저런 말을
붙이시며 시간을 함께 보내주셨어요
더욱이 원장님께서는 제가 수술 받는 동안 한시간동안은 외래 환자분 받지 말라며
수술하는데 다음 환자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면 마음이 급해져서 수술에 집중이 안되실거같다고 하셨던 원장님의 깊은 배려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수술하는 동안에는 그 병원은 온전히 저만을 위한 병원이었습니다.
과연 ... 이런 병원 또 있을까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감동적인 병원이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남편한테 몇번이나 얘기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병원 처음 본다며...
혹시나 누가 나처럼 고민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할꺼라며 감동 그 이상이라고 말이죠..
정말 감사하며 비너스 여성외과 더욱 더 번창하길 바라겠습니다.
원장님 .. 간호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저를 위한 고마운 배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